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방산협력, 교육ㆍ인적 교류확대 등 동맹발전을 위한 제3차 한국-터키 해군 대 해군회의가 13일 계룡대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한 -터키 해군회의는 2008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한국과 터키를 오가며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한 -터키 해군회의에 우리나라는 최윤희(중장) 해군참모차장을 대표로 15명이, 터키 측은 메흐멧 오투즈비르올루(중장) 북부해역사령관을 중심으로 6명이 참가해 양국 해군 현안과 군사교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연합해군사 CTF-151 임무수행 관련 지휘경험과 교훈, 잠수함 축전지 운용현황에 대해, 터키 측은 해군 현대화를 위한 방산협력 증진방안, 터키 해군 작전과 해양안보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해 2차 회의에서 제기됐던 양국 해병대 간 상호방문 정례화, 해군장교 상호 함정 승조체험 기회확대 방안, 해군대학 학생장교와 해사 생도 교환교육 정례화 등 교육과 인적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60년 혈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방일보 김용호 기자 yhkim@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