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제62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개최 -
◦ 국방부는 10월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3일’이라는 주제로 ‘제62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 및 학생, 춘천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안보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제2군단장(중장 박선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당시 춘천지구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100여명을 비롯하여 강원도지사, 춘천시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기관․단체장, 지역 학생․시민 등 약 18,300여명이 참석하여 당시의 모습과 함성을 경험하게 된다.
◦ 10월 5일(금) 주간에는 춘천시내 일대에서 참전용사 및 여성 예비군소대가 참가하는 시가지 행진을 실시해 행사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며, 야간에는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춘천시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 특히 시가지 행진은 10. 5(금) 14:00부터 캠프페이지-중앙로타리-공지천사거리-수변공원을 코스로 하여,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이성복, 81세), 춘천대첩 애국선양회 회장(김동기, 79세)을 비롯한 참전용사 20명, 여성예비군 24명이 군악대, 기수단, K-1 전차 등 36대의 각종 장비와 함께 행진하여 춘천시민에게 강한 군대, 믿음직한 군대의 이미지를 전달하게 된다.
◦ 10일 6일(토)에는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참전용사 위로연, 당시 전투를 회고하고 기념하는 전승식 및 전투재연,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춘천대첩 재연’은 13시30분 수변공원과 아래중도섬 일대에서 실시되며, 7사단 16포병대대 및 공병여단, 1전차대대 등 장병 740여명이 참가하고, 다양한 음향 및 시각효과가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을 재연해 감동을 더할 것이다.
◦ 이어서 진행되는 축하행사에서는 특전사 고공낙하, 육군항공의 헬기비행, 공군 에어쇼, 특공무술 시범 등을 통해 62년전 춘천지구 전투의 승리를 기리고, 강한 군의 위용을 널리 알리게 된다.
◦ 시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안보문화체험행사’는 10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수변공원 일대에서 실시되며, 군악연주회, 장갑차 및 문교 탑승 체험, 무기․장비․탄약 전시, 호국문예행사, 마일즈·서바이벌 장비체험 등 시민·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 국방부는 구국의 전투였던 춘천지구전투를 기념하고 민·관·군이 함께 싸웠던 당시의 전투모습을 재연함으로써 참전용사에게는 감사를,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참전용사의 헌신과 국가안보의 중요성, 눈부신 국가발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한편,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춘천 옥산포, 소양강, 봉의산 일대에서 민․관․군이 혼연일체로 싸워 북한군의 진출을 상당기간 저지하고, 한강방어선 구축 및 UN군 참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구국의 전투였다. //끝//
2012.09.26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