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ㆍ해ㆍ공군·해병대 참가 25일부터 8박 9일 동안 / 국방일보 2012.10.22
2012년 호국훈련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8박 9일 동안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가 참가한 가운데 한반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호국훈련은 최근 안보상황을 고려해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을 대비한 지ㆍ해ㆍ공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금까지 나흘 동안 이뤄지던 군단 작계시행훈련 기간을 7일로 늘려 실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북한의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군단급 작계시행훈련, 대규모 공중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 방공 및 연합 공격 편대군 훈련, 수도권 후방지역에서의 불특정 테러와 다양한 도발위협에 대비한 수도권 통합방호훈련 등도 한다.
해병대의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 구비를 위한 합동 상륙훈련도 열린다.
훈련참가 규모도 예년보다 대항군을 증가 운용하고 일부 훈련은 한미 연합 전력을 운용, 실전적인 훈련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호국훈련은 매년 10~11월에 연례적으로 하는 전구급 합동훈련이다.
1996년부터 군단급 기동훈련 위주로 시행해 왔으며, 육ㆍ해ㆍ공군 상호 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에 주안을 두고 전구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