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본인 신청 ‘입영희망월별’로 합격자 결정…7.6대 1 경쟁률 / 국방일보 2012.11.06
병무청은 “6일 오후 2시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정부업무 자체평가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입영 예정인 카투사 1930명을 공개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공개선발 과정은 난수 공개추첨, 선발자 및 입영일자 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 본인 또는 가족 중에서 6명을 선발해 난수를 추첨하게 한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해 월별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카투사 선발은 본인이 신청한 내년도 입영희망 월별로 결정된다.
올해 지원 인원은 1만4729명으로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쟁률은 7.7대 1이었다.
선발 결과는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복무 분야는 행정·전투·근무지원·운전병 등이다. 복무기간은 육군병과 같이 21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