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다운회’ 육군9사단 임진강대대 장병 위문 / 국방일보 2012.11.12
다운회 회원과 장병들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 지역 봉사단체가 짜장면을 만들어 군부대를 위문했다.
경기도 고양시 봉사단체인 ‘다운회’(회장 이수영)가 최근 100인 분의 짜장면을 준비해 육군9사단 임진강대대를 찾은 것.
회원들은 부대 안에서 준비해간 음식을 장병들에게 배식하며 각별한 부대 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불철주야 경계활동에 애쓰는 장병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작은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랑의 짜장면을 만들었다”며 “군 생활을 잘하라는 격려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뜻밖의 별식을 맛본 장병들도 한결같이 고마움을 표시하며 “다른 봉사활동도 바쁠 텐데 군부대까지 챙겨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짜장면’ 위문행사는 군과 국민 간 소통의 통로가 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이승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