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새해 맞이 나눔활동 호국해군상 구현 / 국방일보 2013.1.2
해군군수사 정비창 부사관 친목단체 나눔터 회원들이 지난달 31일 보훈가족에게 사랑의 연탄 200장
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태훈 상사(진)
최윤희 참모총장과 해군본부 장병들은 1일 충남 논산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논산 애육원’을 방문해 성금·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식사도우미·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등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군수사령부 정비창 부사관 친목단체 ‘나눔터’ 회원들은 지난 12월 31일 보훈가족을 찾아 순수 회비로 마련한 연탄 200장을 배달했다. 26명으로 구성된 나눔터 회원들은 매달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비창 예하 공장에 근무하는 군무원들도 홀로 사는 노인 자택과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보수·전기수리 등 봉사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호국해군상을 구현했다.
1함대는 오는 11일까지 불치병·장애가족, 장기입원 가족 부양 장병과 군무원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한다.
또 강원도에 거주하는 제2연평해전 및 천안함 46용사 유가족을 찾아 위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해병대2사단은 1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 따뜻함을 나눴다.
부대는 지난 12월 20일 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5가구에 5톤의 땔감을 보냈으며, 반응이 좋아 이날 추가로 2톤을 지원했다.
땔감은 지난여름 작전지역 수제선 정비 때 잘라놓은 나뭇가지 등을 건조시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