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해병 6여단 공격지침 하달'
[경기방송 = 문영호 기자] 김정은 북한 제1비서가 '키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어제 백령도 공격 임무를 부여받은 북한의 군부대를 시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월내도 방어대와 641군부대 산하 장거리 포병부대를 잇따라 시찰하며 국군 해병 6여단을 공격하기 위한 지침 등을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제1비서는 "적함이 군사분계선 해상수역에 접근할 때는 경고사격을, 침범할 때에는 조준격파사격을 가하는 새 해상작전규정을 비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전을 하게 될 경우 공격하는 모습을 방어대장이 직접 사진으로 찍어 최고사령부에 전송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키리졸브' 훈련은 "성격이나 규모, 훈련내용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노골적인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월내도 방어대와 641군부대 산하 장거리 포병부대를 잇따라 시찰하며 국군 해병 6여단을 공격하기 위한 지침 등을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제1비서는 "적함이 군사분계선 해상수역에 접근할 때는 경고사격을, 침범할 때에는 조준격파사격을 가하는 새 해상작전규정을 비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전을 하게 될 경우 공격하는 모습을 방어대장이 직접 사진으로 찍어 최고사령부에 전송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키리졸브' 훈련은 "성격이나 규모, 훈련내용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노골적인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