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5일 육군 215명, 해군 60명, 공군 66명 등 총 341명의 대령 진급 예정자를 발표한 가운데 위국헌신상 초대 수상자 중 진급심사 대상에 들었던 중령 2명이 모두 대령으로 진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방부는 16일 “이번에 선발ㆍ발표한 진급 예정자 중에는 위국헌신상 수상자 하종식(육사44기) 중령과 해군 해난구조전대장 김진황(해사40기) 중령이 포함됐다”며 “이번 선발은 연합ㆍ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미 지난 3월 조선일보와 함께 위국헌신상 신설을 발표하면서 “육ㆍ해ㆍ공 전군과 군무원ㆍ관련 기관 연구인력을 망라하는 포상제도로는 처음 마련된 만큼 수상 사실을 잠재 역량 평가에 반영하는 등 진급과 각종 선발 시 우대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사전 예고했었다.

한편 이번 대령 진급 예정자로 선발된 인원 중에는 미군 기지 토양정화사업으로 환경대상을 수상한 김도선(학군25기) 육군 중령과 천안함 피격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인 적 어뢰를 최초로 발견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보국포장을 수상한 권영대(해사42기) 해군 중령도 포함됐다.

<국방일보 김병륜 기자   lyuen@dema.mil.kr>


 

  • 슈퍼맨 2010.11.16 20:30

    해병대에 복무중인 친구의 대령진급소식을 기다리는데.......아직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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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령 진급 예정자 341명 발표

    국방부가 15일 육군 215명, 해군 60명, 공군 66명 등 총 341명의 대령 진급 예정자를 발표한 가운데 위국헌신상 초대 수상자 중 진급심사 대상에 들었던 중령 2명이 모두 대령으로 진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방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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