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체험! 대한민국 수호현장
‘군인 아저씨 손잡고 나라사랑 서울 나들이’
- ‘국립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1박 2일)-
◦ 국방부는 5. 27일(월)부터 28일(화) 동안 지역 어린이들과 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장병 등 9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2013 체험! 대한민국 수호현장, 군인 아저씨 손잡고 나라사랑 서울 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2013 체험! 대한민국 수호현장”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국립서울현충원,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카자니아), 전쟁기념관 등 서울지역 안보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이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어오던 어린이들과 장병들이 함께함으로써 더 깊은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국립 현충원, 전쟁기념관 견학으로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 의미도 되새긴다.
◦ 행사 참가자는 경북 영천, 경남 진해, 충남 논산, 충북 보은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65명, 그리고 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근 부대의 장병들이다. 이들 부대는 방과 후 공부방 운영, 전기설비 등 시설물 관리 지원, 운동장 제설작업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
*영천 희망원 6명(육군 2탄약창), 진해 희망의 집 16명(해군 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논산 애육원 10명(해군본부), 속리초등학교 전교생 33명(충북 보은, 육군 37사단 보은대대)
◦ 이번 행사에 인솔자로 참여하는 장병 중 정동석 중사(33세)는
- “아이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다양한 안보체험행사에 참여하고 특히, 서울에만 있는 키자니아에서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참가 어린이와 인솔자 모두 체험활동 날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고,
- 전교생이 참석하는 속리초등학교의 임현수 군(초등 5학년)은 “겨울이면 큰 차를 몰고 와 학교 운동장에 쌓인 눈을 치워주시던 멋진 군인 아저씨랑 놀러가서 신이 나요!”라며 기대를 보였고,
- 속리초 고정권 교사(37세)는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3명인 산골 미니초등학교로, 학생수가 적어 수학여행을 가기 쉽지 않았는데 평소 도움을 주시는 보은대대 장병과 함께 전교생이 추억을 만들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보은대대와 더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 이번 행사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남산 유스호스텔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 첫째 날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겨레얼 광장에서 국방부 특별 의장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잠실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로 이동하여 평소 꿈꿔오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직업 테마파크 내에 있는 인기 체험시설 중의 하나인 ‘국방부 특수부대 훈련소’에서는 특수부대원이 되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역할을 체험하며 용기와 팀워크도 길러보는 기회를 갖게된다.
- 둘째 날은 전쟁기념관에서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6.25 전쟁의 배경부터 정전협정까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잊지말아야 할 기억’ 강의를 들은 후 해군 고속정 참수리 모형 만들기를 체험해 볼 예정이다.
◦ 이번 체험행사는 서울 방문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나라사랑의 교훈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군 부대 장병들과 어린이들이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국방부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