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전초·지평리 전투 상기행사 개최
네바다 전초·지평리 전투 상기행사 개최
- 재방한 미 참전용사 68명 대상, 최초 네바다 전초 전투 상기행사
- 제62주년 지평리 전투 상기행사간 최신 기계화장비 기동시범
❍ 국방부는 5.28.(화), 30.(목) 이틀 동안 양주시 남면 신산리와 경기도 양평면 지평리 일대에서 재방한 미·프랑스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네바다 전초 전투 상기행사와 지평리 전투 상기행사를 개최한다.
❍ 특히 정전 60주년을 맞아 28일에 최초로 실시하게 된 네바다 전초전투 상기행사는 휴전으로 치달으며 고지전이 한창이던 1953년 3월, 판문점 동북방에 위치한 네바다 전초지역을 방어중이던 미 제1해병사단 제5해병연대가 중공군을 격퇴하기 위해 전개한 방어전투이다.
•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군사 작전참모부장 샴포우(Bernard S. Champoux) 중장(진)을 비롯하여 6·25참전용사 68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 모듬북·군악·의장대 및 연천군 국악협회 사물놀이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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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30일에는 62년전 중공군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미·프랑스군과 한국군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짐하는 제62주년 지평리전투 상기행사를 개최한다.
• 이날 행사에는 미·프랑스 참전용사 45명(미 36명, 프랑스 9명)과 그 가족을 비롯해 국내 참전용사 50명, 미·프랑스 주요인사, 양평군 기관장 및 보훈단체, 지역주민, 미 2사단장(소장 에드워드 C. 카돈)과 장병 49명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오전에는 기념식 및 감사 오찬이, 오후에는 기계화장비 기동 시범과 장비 견학 등이 다채롭게 실시된다. 특히 기계화장비 기동 시범간 K1A1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K-9 자주포 등 국내 최고의 K 계열 12종 16대의 장비가 514 항공대대 활주로를 누비며 한국군 기계화장비의 첨단 성능을 뽐낼 예정이다.
❍ 국방부는 최초로 실시하는 네바다 전초전투 상기행사와 제62주년 지평리 전투 상기행사를 통해 60여년 전 폐허의 땅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늘의 영광을 있게 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끝
2013.05.27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