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가 장비·병력 30일까지 분산 이동 국민 불편 최소화 교통혼잡 시간 피해 실시
공식 엠블럼 |
공모전 최우수작 |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가할 장갑차 등 군 장비가 19일 오전 경기도 양주에서 출발,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인근을 지나고 있다. 각 지역 군 장비와 병력은 오는 30일까지 국군의 날 행사장인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국방부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단이 강한 국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더욱 굳건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식 주제어와 엠블럼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식 엠블럼은 2003년 열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부터 사용해 오던 디자인의 기본 형태를 유지한 가운데 중앙의 숫자를 변경한 것으로, 회색 바탕의 별·닻·날개는 각각 육·해·공군을 상징한다. 또 각군의 상징 색들이 어우러지는 물결무늬는 합동성으로 국민행복을 강하게 지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는 지난 5·6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는 엠블럼 공모전 최우수작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최우수작은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리본으로 65주년을 형상화하고, 국민행복을 상징하는 하트와 별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국군의 날 행사단은 행사에 참가하는 장비와 병력이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분산 이동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국방부 행사단 관계자는 “국군의 날 행사부대와 장비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