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수)부터 포항 인근 해상 및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연대급 상륙훈련 실시
- 해군 함정 10여척, 연대급 해병대 병력 1,900여명, 항공기 등 참가
해군은 태풍 다나스로 연기됐던 「2013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실시한다.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해군 상륙함, 이지스구축함,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10여척과 연대급 규모인 해병대 병력 1,900여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육·해·공군 항공기가 참가한다.
2013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동상륙훈련에서 최대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은 오는 11일 오전 H시 포항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날은 상륙함과 수송기, 헬기,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승한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 함정의 함포와 전투기의 사격지원을 받으면서 공중과 해상으로부터 상륙해안의 전ㆍ후방으로 동시에 상륙한다.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