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부대 7진이 3일 육군특수전교육단에서 편성식을 갖고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파병 교육에 돌입했다. 부대제공 |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7진이 3일 육군특수전교육단에서 편성식을 갖고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파병교육에 돌입했다.
아크부대 7진(단장 중령 박현식)은 특수전사령부 특수전·고공·대테러팀을 주축으로 해군특수전전단 요원(UDT/SEAL) 등 150명의 장병으로 편성됐다.
평균 5.8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세계최강 특전용사, 하나 되어 임무완수!’라는 구호 아래 6주 동안 대테러 훈련, 고공 강하, 급조 폭발물 제거 등 파병 임무수행에 필요한 전기전술을 극대화하고 아랍어·이슬람 문화 교육 등을 통해 군사 외교관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7진은 다수의 파병 유경험자가 포함돼 현지 임무수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UAE군의 교육훈련을 책임지는 우리 군 최정예 자원들로 구성됐다.
아크부대원들은 평상시에는 UAE군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를, 유사시에는 UAE 내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편성식을 주관한 특수전교육단장 경봉수 준장은 “내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책임의식으로 도착 즉시 완벽한 현지 임무수행을 위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