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_201312230548275570.jpg

 

방위사업청이 신경·수포·혈액·질식작용제 등 화학작용제 12종과 독성산업화학물질 6종을 탐지·식별·경보할 수 있는 화학탐지경보장비(사진)를 오는 2017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23일 “지난 10월 체계개발업체로 선정된 에이치케이씨 주식회사 주관으로 북의 화학테러와 민간에 발생가능한 산업유독물질 누출에 대해 탐지와 식별이 가능한 ‘화학탐지경보장비’의 체계개발을 시작한다”며 그같이 밝혔다.

 휴대할 수 있고 고정설치할 수 있는 신형 화학탐지경보장비가 2017년까지 개발돼 2018년부터 전력화되면 기존의 노후화되고 기능이 이원화된 화학자동경보기(KM8K2)와 화학작용제탐지기(KCAM-2)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화학탐지경보장비가 도입되면 경보·탐지장비를 통합운용할 수 있어 중대급 전 장병의 생존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시 산업체 독성산업물질 누출 시 신속한 탐지가 이뤄져 대민지원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의 정덕재(해군대령) 편제장비화생방사업팀장은 “화학탐지경보장비가 개발돼 군에 전력화되면 북한의 화학무기나 독성산업물질로부터 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만큼 해외수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방일보 김병륜기자>
TAG •

  1. No Image

    방위사업청, 대한민국 기동군단의 신속한 기동 지원의 핵심,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첫 삽을 뜨다.

    기동부대가 하천을 신속히 건너기 위해 필요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의 첫 생산이 시작됐다. 올해 9월 20일 1호기의 생산을 시작으로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2027년까지 5,300여억원을 투자하여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를 ...
    Date2022.09.20 Views3034
    Read More
  2. No Image

    방위사업청, 국산 항공기의 안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상(飛上)의 발판을 마련한다!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9월 20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국내외 정부기관 및 산학연 관계관 등을 초청하여 ‘2022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
    Date2022.09.20 Views2965
    Read More
  3. 방사청, 신형 화학탐지경보장비 2017년까지 개발

    방위사업청이 신경·수포·혈액·질식작용제 등 화학작용제 12종과 독성산업화학물질 6종을 탐지·식별·경보할 수 있는 화학탐지경보장비(사진)를 오는 2017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23일 “지난 10월 체계개발업...
    Date2013.12.23 Views136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