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오른쪽) 육군참모총장이 ‘2013년 육군 히트(Hit)정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훈공보실 관계자에게 상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육군제공 |
육군은 지난 2일 새해 첫 국기게양식에서 육군본부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13년 육군 히트(Hit) 정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진행한 히트 정책 경진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전투력 향상과 예산 절감, 육군 이미지 개선 등 육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정책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육군은 2013년 최고의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군내·외적으로 주목받으며 높은 성과를 달성한 29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분야별로 추천받았다. 이 중 14건의 정책이 엄정한 예선 심의를 거쳐 본심의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효과성·창의성·경제성·지속성 면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건의 정책이 2013년 육군을 빛낸 히트 정책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정훈공보실(홍보과)에서 기획한 MBC ‘진짜사나이’ 홍보정책이 차지했다.
정훈공보실은 지난해 10대 홍보과제 중 ‘TV를 통해 육군을 본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MBC와 상호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출발시켰다. 이후 제작과장에서도 육군의 참모습을 있는 그대로 방영해 국민들이 군을 이해하고 성원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은상에는 군수참모부 탄약과의 ‘탄약 총 수명주기 관리체계 구축’이, 동상에는 정보작전참모부 정보과의 ‘지형정보 소프트웨어 획득방법 개선 및 지리공간정보(GEOINT) 기반체계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국방일보 김보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