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육박전에 대비해 특공무술로 다져진 대원들의 패기 찬 모습이 믿음직스럽다. |
‘검은베레’의 특전대원들이 설한지 훈련에 앞서 우렁찬 함성과 함께 눈으로 상체를 마찰하며 혹한을 극복하고 있다. |
8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에서 열린 특전사 설한지 극복훈련에서 대원들이 비트에서 쌍안경 등 감시장비로 목표지역을 관측하고 있다. |
전술스키를 신은 특전대원들이 고난도 설상 기동에 앞서 필승의 의지를 담아 파이팅하고 있다. |
특전대원들이 발목 깊게 빠지는 눈길을 헤치고 사주경계를 하며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
특전대원들이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된 K-14 저격소총으로 적진을 겨냥하고 있다. |
특전사 대원들이 높은 산 깊은 골에 몰아치는 칼바람에 정면으로 맞서 사투를 벌였다.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30도에 육박한 8일 해발 1407m의 황병산에서 육군특전사 1공수여단 대원들이 한겨울 최악 조건 속에서 다양한 내용의 설한지 극복훈련을 했다. 훈련은 특전사 예하 여단이 모두 참가해 대대 단위로 11박 12일간 진행한다. 훈련에 참가한 특전대원들은 엄동설한의 훈련장에서 상의 탈의 뜀걸음과 유격체조, 특공무술 등 체력단련과 함께 전술스키훈련, 특수작전, 저격훈련 등 특전사만의 특화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된 K-14 저격소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장과 가장 유사한 지역에서 극한 상황을 이겨내는 훈련을 반복 숙달하고 있는 특전대원들의 훈련 모습을 국방일보 카메라에 담았다.
평창=이헌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