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단 워크숍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욱 군무주무관 |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 100여 명은 23일 해군본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군·해병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부사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부사관 임무역할 제고 추진 방안 설명 ▲우수 주임원·상사 표창 ▲임무수행 결의문 낭독 ▲부사관 계급구조 다단계화 추진 설명 ▲병영생활 개선 및 군기강 확립 안건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사관 계급구조 다단계화 추진’에 대한 신설 계급 명칭 결정 과정과 5계급 체계 변화에 따른 정원·인력운영·인사관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단은 또 지난해 말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한 부사관 임무·역할 제고 방안이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조치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창조적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필승해군·정예해군’ 건설에 디딤돌을 놓자고 다짐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김천용 해군 주임원사는 “정보화·과학화된 군 흐름에 발맞춰 전문성과 리더십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필승해군·정예해군을 건설하는 데 적극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부사관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