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통신소에서 24시간 M/W통신망 운용 통신소 유형별 핵심과제 선별 임무 위주 실전적 교육훈련 정착 업무 종결 후 전 장병 체육활동 부대원 단결력 꾀해

기사사진과 설명
국군 제2정보통신단 장병들이 위성통신망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전술위성차량을 이용, 불시회선 구성훈련을 하고 있다.

국군 제2정보통신단 장병들이 위성통신망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전술위성차량을 이용, 불시회선 구성훈련을 하고 있다.


기사사진과 설명
통신중계소에서 통신회로를 점검 중인 장병.

통신중계소에서 통신회로를 점검 중인 장병.

 

 ● 전·평시 지휘통신지원의 실효성 보장

 2정보통신단은 군 부대 중 가장 넓은 작전 범위를 담당하고 있다. 경상·충청·전라도 등 2작전사 지역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넓은 작전 지역의 전·평시 지휘통신지원의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해 2통신단은 60여 개의 통신소에서 365일 24시간 M/W(마이크로웨이브)통신망을 운용하고 있다. 지역 내 작전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령 및 암호, 교환 및 가설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 통신센터인 ‘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의지역 통신망 피해상황 발생시 이동용 M/W 장비를 이용해 통신망을 개통 및 복구함으로써 작전부대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 1회 이상 지휘통신훈련(COM-X)을 시행하고 전파교란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M/W 및 고정위성 피해 시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적 위협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장거리 지휘통신망에 대한 생존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부대의 전장정보관리체계에 대해 기존에 유선만 지원하던 것에서 유·무선으로 이원화하고 월 1회 이상 유·무선 전환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장정보관리체계에 대한 데이터 유통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각 통신소를 임무에 따라 7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기존에 부여한 20여 개의 과제를 통신소 유형에 맞도록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4개 분야로 통합하는 등 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정착시켰다


 ● 일하는 문화 혁신

 ‘본질과 효과 중심의 업무수행체계를 확립하고 전투형 부대 육성의 초석을 다지자.’ 2정보통신단의 목표다. 이를 위해 부대는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행정업무와 비정상적인 업무관행을 척결하는 등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선 실천과제’ 선정 및 시행 ▲세부실천계획 수립 및 전파 ▲부서별 창의적인 추가과제 발굴 및 시행 등 추진방향을 정립해 실천하고 있다.

 또한 생산적인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횟수와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화상회의를 활성화함은 물론, 부서별 ‘회의 없는 날’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보고문화 조성을 위해 간단한 보고의 경우 이메일·전화를 활용한 보고나 구두보고를 생활화하고 부서장의 계획된 시간에 얽매이지 않도록 ‘수시보고’를 활성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형식보다 핵심내용에 초점을 맞춰 1~2쪽 이내로 작성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원 스톱’ 방식의 업무추진을 위해 지휘관이 직접 사무실을 순회해 현장에서 토의와 결재를 동시에 시행하고 주요업무 추진 시 개념설정 단계에서부터 상급자가 주관하는 토의를 활성화하는 등 상·하급자 간 의사소통과 실무자의 업무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업무 종결 후 전 장병이 구보와 축구, 족구 등의 체육활동에 동참하는 것을 정례화해 부대원들의 단결력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 군의 ‘중추신경’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내 육·해·공군 부대의 전ㆍ평시 작전수행을 완벽하게 보장함은 물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군 최강의 정보통신부대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적의 기습 공격으로 고정위성통신소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의 위성통신망에 장애가 생겼다. 승리를 위한 빠른 정보 획득과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지원하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제2정보통신단에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통신소장 임경묵(35) 중사와 황승훈(22) 병장, 김성언(23) 상병이 대기 중이던 위성통신차량에 탑승, 긴급히 출동했다. 목표지점에 도착한 장병들은 안테나를 설치할 방향과 좌표, 그리고 방위각을 계산했다. 이어 차량 위치를 재설정하고 전원시설을 연결했다. 통신망을 구성한 것. 이어 야전지휘소까지 전술통신망이 다시 개통됐다. 도착 1시간 내에 끊겼던 흐름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인터뷰]2정보통신단장 최재완 대령-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이뤄갈 것 “인화단결은부대의 필수덕목


 국군2정보통신단장 최재완(육사 41기) 대령은 현장에 가면 가장 먼저 파악하는 것이 있다. 통신소장과 병사들의 분위기다. 얼굴 모습과 행동거지 등을 살피며 이상이 없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통신소가 지침에 맞게 운영되는지, 안전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는 그 다음이다.

 “장병들이 군인으로서 소명의식과 책임감, 전문성을 가지고 근무하려면 인화 단결된 부대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임무를 수행해 나감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습니까? 또 그리고 나서야 ‘항재전장 항통필통(恒在戰場 恒通必通·마음은 항상 전장에 있고, 항상 통하고 반드시 통한다)’의 정신이 육성되고 추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 단장은 부대원이 정보통신의 전문가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보장하고, 각 부대원 직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맡은 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수시로 격려한다.

 지휘 중점 또한 IT 기술의 발전과 전장환경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뤄가는 부대를 육성하는 것으로 삼고 있다.

 언제나 실전적 사고를 바탕으로 훈련에 임해 우발상황에서도 전투장비를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 나아가 철저한 지휘통신망 운용으로 ‘제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는 자전적 부대운영’을 통해 완벽한 지휘통신지원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전·평시 작전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최 단장은 밝혔다.


  1. 육군20사단, 양촌리 훈련장서 대규모 전투장비 기동훈련

    지난 7일 경기도 여주 양촌리 훈련장에서 열린 육군20사단의 대규모 전투장비 기동훈련에서 K1A1전차, K-9 자주포 등이 총출동해 최강 기계화사단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00대가 넘는 전차와 장갑차, ...
    Date2014.02.10 Views3474
    Read More
  2.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 해작사 방문 유사시 연합작전 수행 점검

    커티스 스카파로티(앞줄 왼쪽 셋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정호섭(앞줄 가운데)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란체티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ㆍ참모들과 함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
    Date2014.02.09 Views1413
    Read More
  3. 선배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육군특전사령부는 5일 오전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서 임무수행 중 순직한 특전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32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춘성 육군본부 주임원사 등 6명이 함께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
    Date2014.02.06 Views2191
    Read More
  4. 육군3공수특전여단 배준익·이한주 중사 교통사고 현장서 소중한 생명 구해 화제 선행 목격한 행인 국민신문고 통해 알려

    죽마고우 두 특전부사관의 선행이 청와대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국민들의 대군 신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특전 부사관들의 선행을 목격한 서태원(25) 씨는 ‘사람을 살린 특전사 ...
    Date2014.02.06 Views5525
    Read More
  5. 청해부대-우크라이나 해군, 아덴만서 대해적 연합훈련

    청해부대 14진 최영함과 우크라이나 해군 사하이다츠니 함이 지난 1일 아덴만 해상에서 전술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청해부대 제공 소말리아 해역에서 대 해적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14진이 우크라이나 해군...
    Date2014.02.05 Views1144
    Read More
  6. No Image

    군인, 군무원 성군기 위반 사건 관련 징계업무처리 훈령 개정

    군인, 군무원 성군기 위반 사건 관련 징계업무처리 훈령 개정 ㅇ 국방부는「국방부 군인·군무원 징계업무처리 훈령」을 개정(‘14. 2. 1. 시행)하여 군인·군무원의 성군기 위반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Date2014.02.05 Views1689
    Read More
  7. No Image

    청해부대, 우크라이나 해군과 대해적 연합훈련

    청해부대, 우크라이나 해군과 대해적 연합훈련 ㅇ 소말리아 해역에서 對해적 작전 임무수행 중인 청해부대 14진과 同 해역에서 작전중인 우크라이나 해군 호송전단이 2월 1일 양국 해군간 최초로 對해적 연합훈련을 ...
    Date2014.02.04 Views962
    Read More
  8. No Image

    최초 민간출신 전문가 국군수도병원장 취임

    최초 민간출신 전문가 국군수도병원장 취임 - 국방부, 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명철 교수 수도병원장 임명 ○ 국방부는 신임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이명철(李明哲, 64세) 前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 오늘(2월 ...
    Date2014.02.04 Views1084
    Read More
  9. 부대열전<149>국군 제2정보통신단

    60여개 통신소에서 24시간 M/W통신망 운용 통신소 유형별 핵심과제 선별 임무 위주 실전적 교육훈련 정착 업무 종결 후 전 장병 체육활동 부대원 단결력 꾀해 기사사진과 설명 국군 제2정보통신단 장병들이 위성통신...
    Date2014.02.03 Views4520
    Read More
  10. 해군ㆍ해병대 장병 380여 명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차 출항

    해군·해병대 장병 380여 명과 해군 상륙함(LST) 향로봉함, 상륙돌격장갑차(KAAV) 8대 등으로 구성된 훈련전대가 오는 11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일 오후 진해항에서 출항했다....
    Date2014.02.02 Views1074
    Read More
  11. 전쟁기념관 야간개장안내

    Date2014.01.30 Views889
    Read More
  12. No Image

    한·미 해병대, 연합 사랑의 연탄배달로 온정 전달

    한·미 해병대, 연합 사랑의 연탄배달로 온정 전달 - 사령부 인근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美 해병대와 연탄 12,000장, 쌀 800kg 전달 -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주식회사 SKC 후원으로 진행 한·미 해병대가 그동안...
    Date2014.01.30 Views763
    Read More
  13. No Image

    해군 해난구조대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 실시

    해군 해난구조대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 실시 - 1월 27~29일, 진해에서 철인경기‧맨몸수영‧등 해난구조대(SSU) 혹한기 훈련 - 강인한 전투체력과 정신력 단련으로 냉해 저온 극복, 구조작전태세 완비 심해잠수사들로...
    Date2014.01.30 Views1110
    Read More
  14. No Image

    사회복지시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방문 해군 각급부대, 국민에 ‘감사·사랑 나눔’ 활동

    해군·해병대는 설 연휴 동안 지역민과 함께하는 군대상 확립에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황기철 참모총장은 해군·해병대 전방 격오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한다. 또 해외 파병부대와 출동 함정에 전화를 걸어 주...
    Date2014.01.28 Views1054
    Read More
  15. No Image

    군, 설 연휴 비상 대비태세 확립

    육군은 설 연휴를 맞아 혹시 모를 도발에 대비해 위기조치기구 즉각 소집태세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확립으로 온 국민이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장병에 대한 적...
    Date2014.01.28 Views10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99 Next
/ 199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