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어내고:육군23사단 장병들과 강원 삼척시 여성 예비군들이 11일 폭설로 500여 가구가 고립된 정라항 인근 산동네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설작전을 펼쳤다. |
치우고 :굴착기가 유례없는 폭설을 치우고 육군23사단 장병들은 눈으로 덮인 도로를 치우며 사라졌던 길을 다시 내고 있다. |
지원하고 :육군11사단 진격대대 장병들이 11일 동해와 삼척지역 일대 폭설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동해 예비군 훈련장에 도착하고 있다. |
동참하고:강원 평창군에서 연합 동계훈련을 벌이던 한미 해병대원들이 11일 폭설로 고립된 훈련장 인근 마을에 쌓인 눈폭탄을 제거하고 있다. 부대제공 |
국민을 향한 군의 손길은 멈춤이 없었다. 하늘구멍이 닫히고 햇살이 얼굴을 내민 11일 우리 군은 강원도 일대를 강타한 폭설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국민의 아픔이 군의 아픔이요 시민의 슬픔이 군의 슬픔이기에 몸과 마음은 힘들지 않았다. 민·군일체의 폭설피해 복구의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국방일보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