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C 임무 종료
공군 제39비행전대 소속 F-4C 1기가 2월 28일(금),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다. 지난 1989년 도입돼 공군에서 운용되어 온 F-4C 정찰기가 24년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순간이다.
이날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착륙한 F-4C가 주기장에 진입하자 부대 장병과 가족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하였고, 항공기의 기수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대형 화환이 걸렸다.
이어서 임무조종사였던 131비행대대(이하 ‘131대대’)의 박인하 소령(공사 47기)이 전대장 이현진 대령(공사 38기)에게 “코랄 P 편조는 2014년 2월 28일부로 F-4C 최종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이에 임무종료를 보고합니다!” 라고 말했다. 주위의 일부 장병들은 조용히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31대대장 한병철 중령(공사 41기)은 “비록 F-4C가 50년 가까이 운용된 기종이지만 우리 대대원들에게는 세상의 어떠한 항공기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다는 믿음을 줬다”면서 “오늘 고별비행은 전우와도 같았던 F-4C 항공기를 가슴에 묻고, 또 다른 곳에서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던 부대원들은 F-4C 항공기 앞에 모여, 131대대의 구호인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외치며 세레모니를 마쳤다.
F-4C 항공기의 퇴역식은 39전대장 주관으로 3월 3일(월)에, 131대대 해편식은 오는 6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F-4C의 정찰임무는 신형장비를 갖춘 F-16 항공기가 대체하게 되며, 지난 2010년 F-4D에 이어 오늘 F-4C까지 퇴역을 하게 됨으로써 이제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F-4 계열 항공기는 F-4E가 유일하게 됐다.
공군 제39비행전대 소속 F-4C 1기가 2월 28일(금),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다. 지난 1989년 도입돼 공군에서 운용되어 온 F-4C 정찰기가 24년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순간이다.
이날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착륙한 F-4C가 주기장에 진입하자 부대 장병과 가족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하였고, 항공기의 기수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대형 화환이 걸렸다.
이어서 임무조종사였던 131비행대대(이하 ‘131대대’)의 박인하 소령(공사 47기)이 전대장 이현진 대령(공사 38기)에게 “코랄 P 편조는 2014년 2월 28일부로 F-4C 최종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이에 임무종료를 보고합니다!” 라고 말했다. 주위의 일부 장병들은 조용히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31대대장 한병철 중령(공사 41기)은 “비록 F-4C가 50년 가까이 운용된 기종이지만 우리 대대원들에게는 세상의 어떠한 항공기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다는 믿음을 줬다”면서 “오늘 고별비행은 전우와도 같았던 F-4C 항공기를 가슴에 묻고, 또 다른 곳에서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던 부대원들은 F-4C 항공기 앞에 모여, 131대대의 구호인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외치며 세레모니를 마쳤다.
F-4C 항공기의 퇴역식은 39전대장 주관으로 3월 3일(월)에, 131대대 해편식은 오는 6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F-4C의 정찰임무는 신형장비를 갖춘 F-16 항공기가 대체하게 되며, 지난 2010년 F-4D에 이어 오늘 F-4C까지 퇴역을 하게 됨으로써 이제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F-4 계열 항공기는 F-4E가 유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