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233대대 임은영 대위 임무 브리핑부터 종료까지 총괄 /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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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임은영(30ㆍ공사52기·사진) 대위가 최초의 여성 탐색구조 지휘조종사로 탄생했다.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233대대 소속인 임 대위는 지난 6일 정조종사 승급의 마지막 평가인 야간 해상 탐색구조 훈련에 합격, 탐색구조 지휘조종사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특히 비행시간, 기량 및 작전 경험이 뛰어나 동일 기종을 조종하는 남자 동기생들보다 먼저 탐색구조 정조종사로 승급했기 때문에 이번 자격 획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6전대 탐색구조 조종사는 비행등급에 따라 교관·정조종사·부조종사로 구분된다. 정조종사는 주기종 비행시간이 400시간 이상 되고 야간 해상구조 임무 등 전 임무수행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조종사에게 별도의 승급과정을 통해 비행기량을 평가해 부여하는 직위. 임무 전 브리핑부터 종료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면서 승무원들과 구조자의 생명을 보장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수반하기 때문에 ‘탐색구조 지휘조종사’로 불린다.

 또 임 대위는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시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출동해 영현 공수 임무를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천안함 피격 당시에도 비상대기 중 야간에 긴급 출동해 현장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여성이지만 험난하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군인다운 용기와 희생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임 대위는 “여성으로서 험난한 군인의 길과 조종사로서 공중작전을 지휘해야 하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절제하고 남들보다 더 철저하게 임무를 준비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불문, 언제 어디라도 달려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국방일보 이주형 기자   jataka@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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