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예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한다.
육군은 14일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국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제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국미술대전은 회화·서예·디자인·사진·조소·문인화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예술을 통한 육군과 국민의 만남’으로, 나라사랑과 호국 의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 강한 육군의 기개와 용맹,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모습과 조국 산하 등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년의 의미를 부각할 수 있는 내용을 공모 주제에 추가했다.
올해는 대상 수상자의 상금을 지난해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100만 원 증액해 풍성함을 더했다.
작품 공모는 15일부터 8월 5일까지며, 군 장병은 물론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rmy.kr/event/ho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위촉된 외부 전문위원들이 2차에 걸쳐 사진과 실물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10일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육군은 응모작품 가운데 200여 점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10월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입상 작품은 시상식 당일인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무료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