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한미 양국군의 우호증진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행사(‘Friends Forever-영원한 친구’ 프로그램)가 4월 21일∼22일, ‘주한미군장병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ㅁ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1972년부터 올해까지 연인원 1만8천여 명이 참가해 오고 있는 국방부 공식 행사다.

ㅁ 금년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프로그램은 한국군(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 및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과 함께하는 ‘주한미군장병 태권도 캠프’ 체험 행사다.

ㅁ 이번 태권도 캠프는 1박 2일 동안 국방부내 체육관에서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기본자세, 호신술 및 격파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ㅁ 국방부는 금번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서울 고궁·박물관 투어, 경주 역사탐방 및 합천 해인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주한미군 장병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ㅁ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서신을 통해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고 격려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