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16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 논과 밭 5만2154㎡에 제독차 2대를 동원한 가운데 급수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오규민 원사 |
우리 군은 16일에도 전국 28개 지역에 28개 부대를 투입, 136만5600L의 물을 공급하는 등 가뭄 대민지원을 이어갔다.
이날 군은 화천과 홍천 등 강원 8개 지역과 경기 12개, 충북 3개, 충남 1개, 경북 4개 지역에 장병 253명과 장비 71대를 파견했다. 군 장병들은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생수를 지원하고 하천 바닥을 파고 물웅덩이를 굴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우리 군의 가뭄 대민지원 누계는 병력 1632명, 장비 271대, 지원용량 474만5700L다.
각군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급수차와 소방차, 제독차, 양수기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가뭄 극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