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최상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효율적 군수운영을 책임지는각 군 군수사의 품목담당관, IM(Item Manager)!
ㅇ 우리 군이 보유한 장비는 약 3만 종에 629만 여대이며, 이와 관련된 수리부속품은 약 53만 품목에 7천만 여점 정도에 이른다. 이러한 장비와 수리부속품을 획득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각 군 군수사령부의 품목담당관(IM)은 약 300여 명이다.군 장비에 들어가는 수리부속품의 수요 예측부터 예산 편성, 조달, 보급,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물자, 장비 정비까지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군수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ㅇ 품목담당관 한 명이 담당하는 장비는 100 종에 2만 대, 수리부속은 1700품목에 23만 개에 달하며 매년 일인당 96억 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집행하고 있다. 규모면에서 보면 종업원 30명 정도를 둔 중소기업 사장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ㅇ 품목담당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바로 수리부속품의 수요를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여 꼭 필요한 수리부속품만 미리 재고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장비가 고장 났을 때 즉시 수리하여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고 불필요한 수리부속품에 따른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따라서 품목담당관은 “기본이 튼튼한 국방,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을 건설하는 데 있어 초석과도 같은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만큼의 전문적인 지식과 분석력, 판단력 등의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각 군별로 수리부속에 대한 관리지침을 만들어 활용하여 왔고 또 부족한 부분은 전임자에게서 인수인계를 받는 도제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품목담당관 육성 및 운영이 체계적이지 못했던 점도 사실이다.
ㅁ IM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리부속 관리 표준매뉴얼」 제작
ㅇ 국방부는 품목담당관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 및 업무수행 촉진을 위해 「수리부속 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작하여 6월 전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ㅇ 이 표준매뉴얼은 육·해·공군의 수리부속 업무를 분석하고 각 군 품목담당관들의 업무 노하우와 모범 사례들 그리고 학계와 업계의 새로운 이론과 기법을 종합하여 기존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최적화하여 그야말로 수리부속 관리 업무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ㅇ 예를 들어, 보급부대에서 저장하도록 되어 있는 “수리부속 인가저장품목”의 선정 방법의 경우, 육군은 과거 5년간 누적 수요를, 해군은 5년간 연도별 수요 빈도를, 공군은 최근 5년간 수요 횟수를 기준으로 대상 품목을 선정하여 각 군별로 선정 기준이나 방법이 달랐다. 표준매뉴얼에서는 누적 수요, 임무 긴요성, 단가 등에 따라 품목을 분류하고 각각의 경우에서 대상품목을 선정하는 기준을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명시하여 각 군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ㅇ 이번 표준매뉴얼을 제작하면서 주안점을 둔 사항은 “누구에게 눈높이를 맞추느냐”였다. “어떻게 하면 초임자가 업무 현장에서 매뉴얼을 책상 위에 펴놓고 손쉽게 따라가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경력자의 이론적인 궁금증까지 해결해 줄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표준매뉴얼과 더불어 참고자료를 추가로 만들었다.
ㅇ 먼저 초임자를 위한 표준매뉴얼은 이론적인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업무 절차와 각 절차에서 해야 할 행동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특히 일반적인 책자 형태가 아니라 바인더 형태로 제작하여 품목담당관들이 필요한 부분만 뽑아내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변경된 사항이나 현장의 업무 노하우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이론적인 내용만 따로 모아서 표준매뉴얼과 동일한 목차로 책자 형태의 참고자료를 별도 제작하여 매뉴얼을 읽다가 모르는 부분을 만나게 되면 손쉽게 관련 부분을 찾아서 상세한 설명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경력자들이 판단을 내려야 하는 고난도의 사안들에 대한 고려사항들을 추가하였다.
ㅇ 이 표준매뉴얼의 초안을 검토한 육군 군수사령부 정병선 서기관(품목담당관 경력 20년)은 “초임자에게 눈높이를 맞추면 경력자에게 필요한 이론이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담기 어렵고, 그렇다고 경력자에게 맞추면 초임자에게는 너무 어려워지는데 이번 매뉴얼은 초임자나 경력자나 모두 다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또 해군, 공군의 업무절차나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육군의 업무 발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ㅁ 실무자와 관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구축
ㅇ 국방부는 표준매뉴얼 제작과 더불어 각 군의 품목담당관의 업무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였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품목담당관의 업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2주간의 실무자과정과 품목담당관의 업무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2일간의 관리자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실무자 과정이 매뉴얼에 설명된 사례들에 대한 이론 설명과 더불어 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관리자 과정은 수리부속 업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품목담당관들을 지도하고 이끌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서 수리부속 운영혁신을 위한 인적 추진 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ㅇ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각 품목담당관이 이 매뉴얼을 개인적인 업무 참고서로 지속·발전시켜 개인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업무 인수인계 시 자신이 어렵게 얻은 노하우를 후임자에게 빠짐없이 전달하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발간 소감을 표했다. 끝.
ㅇ 우리 군이 보유한 장비는 약 3만 종에 629만 여대이며, 이와 관련된 수리부속품은 약 53만 품목에 7천만 여점 정도에 이른다. 이러한 장비와 수리부속품을 획득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각 군 군수사령부의 품목담당관(IM)은 약 300여 명이다.군 장비에 들어가는 수리부속품의 수요 예측부터 예산 편성, 조달, 보급,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물자, 장비 정비까지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군수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ㅇ 품목담당관 한 명이 담당하는 장비는 100 종에 2만 대, 수리부속은 1700품목에 23만 개에 달하며 매년 일인당 96억 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집행하고 있다. 규모면에서 보면 종업원 30명 정도를 둔 중소기업 사장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ㅇ 품목담당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바로 수리부속품의 수요를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여 꼭 필요한 수리부속품만 미리 재고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장비가 고장 났을 때 즉시 수리하여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고 불필요한 수리부속품에 따른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따라서 품목담당관은 “기본이 튼튼한 국방,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을 건설하는 데 있어 초석과도 같은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만큼의 전문적인 지식과 분석력, 판단력 등의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각 군별로 수리부속에 대한 관리지침을 만들어 활용하여 왔고 또 부족한 부분은 전임자에게서 인수인계를 받는 도제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품목담당관 육성 및 운영이 체계적이지 못했던 점도 사실이다.
ㅁ IM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리부속 관리 표준매뉴얼」 제작
ㅇ 국방부는 품목담당관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 및 업무수행 촉진을 위해 「수리부속 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작하여 6월 전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ㅇ 이 표준매뉴얼은 육·해·공군의 수리부속 업무를 분석하고 각 군 품목담당관들의 업무 노하우와 모범 사례들 그리고 학계와 업계의 새로운 이론과 기법을 종합하여 기존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최적화하여 그야말로 수리부속 관리 업무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ㅇ 예를 들어, 보급부대에서 저장하도록 되어 있는 “수리부속 인가저장품목”의 선정 방법의 경우, 육군은 과거 5년간 누적 수요를, 해군은 5년간 연도별 수요 빈도를, 공군은 최근 5년간 수요 횟수를 기준으로 대상 품목을 선정하여 각 군별로 선정 기준이나 방법이 달랐다. 표준매뉴얼에서는 누적 수요, 임무 긴요성, 단가 등에 따라 품목을 분류하고 각각의 경우에서 대상품목을 선정하는 기준을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명시하여 각 군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ㅇ 이번 표준매뉴얼을 제작하면서 주안점을 둔 사항은 “누구에게 눈높이를 맞추느냐”였다. “어떻게 하면 초임자가 업무 현장에서 매뉴얼을 책상 위에 펴놓고 손쉽게 따라가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경력자의 이론적인 궁금증까지 해결해 줄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표준매뉴얼과 더불어 참고자료를 추가로 만들었다.
ㅇ 먼저 초임자를 위한 표준매뉴얼은 이론적인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업무 절차와 각 절차에서 해야 할 행동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특히 일반적인 책자 형태가 아니라 바인더 형태로 제작하여 품목담당관들이 필요한 부분만 뽑아내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변경된 사항이나 현장의 업무 노하우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이론적인 내용만 따로 모아서 표준매뉴얼과 동일한 목차로 책자 형태의 참고자료를 별도 제작하여 매뉴얼을 읽다가 모르는 부분을 만나게 되면 손쉽게 관련 부분을 찾아서 상세한 설명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경력자들이 판단을 내려야 하는 고난도의 사안들에 대한 고려사항들을 추가하였다.
ㅇ 이 표준매뉴얼의 초안을 검토한 육군 군수사령부 정병선 서기관(품목담당관 경력 20년)은 “초임자에게 눈높이를 맞추면 경력자에게 필요한 이론이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담기 어렵고, 그렇다고 경력자에게 맞추면 초임자에게는 너무 어려워지는데 이번 매뉴얼은 초임자나 경력자나 모두 다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또 해군, 공군의 업무절차나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육군의 업무 발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ㅁ 실무자와 관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구축
ㅇ 국방부는 표준매뉴얼 제작과 더불어 각 군의 품목담당관의 업무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였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품목담당관의 업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2주간의 실무자과정과 품목담당관의 업무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2일간의 관리자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실무자 과정이 매뉴얼에 설명된 사례들에 대한 이론 설명과 더불어 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관리자 과정은 수리부속 업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품목담당관들을 지도하고 이끌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서 수리부속 운영혁신을 위한 인적 추진 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ㅇ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각 품목담당관이 이 매뉴얼을 개인적인 업무 참고서로 지속·발전시켜 개인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업무 인수인계 시 자신이 어렵게 얻은 노하우를 후임자에게 빠짐없이 전달하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발간 소감을 표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