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오늘(9.9) 중앙일보 신문에 “무기 부품 11조원 재고.... 9억원대 레이더 안쓰고 버릴 판” 보도에 대한 국방부 입장임.
ㅁ 보도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사실관계를알려드림.
∙육군, 155미리 곡사포 포신조립체는 비축 후 사용 안함이 아니라 전투긴요수리부속으로 전시에 대비 비축하는 품목임
∙육군,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전원공급기는 성능 개선 후 필요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타장비 정비에 활용가능하여 보유 중임
∙해군, P-3C 레이다는 대당 9억원대가 아니라 대당 8,000만원대이며 장비성능 개량으로 향후 소요가 없어 해외매각 추진 중임
∙공군이 활주로 제설차를 제작해 해외 판매를 하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밸브 등 관련 부품은 장비 고장에 대비해 확보한 것임
∙무기부품 총 7천만점, 11조원이 사용하지 않고 쌓여 있는 재고라고 하였는데 이는 적시 정비지원을 통한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해 보유 및 활용중인 군 전체 수리부속 자산임.
ㅁ 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기부품 즉 수리부속 자산의 규모는 보도 내용과 같이 총 7천만여점, 11조원임. 이는 총 650만여대에 이르는 군 보유장비의 고장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대비태세를 상시 유지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것이며 타국가도 마찬가지임.* 장비 대당 11점 수준이며, 미군은 약 109조 규모의 수리부속 자산 보유
ㅁ 현재 10년 이상 수요가 발생하지 않은 수리부속은 총 127만점, 2,638억원으로 자산가치로는 전체 수리부속 자산의 2.4%수준임.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 주요원인은 총 53만여종에 이르는 수리부속의 미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보다 정확한 수요예측모형을 2018년까지 개발할 예정임
* 현재 군의 수요예측 정확도는 73%수준이며, ‘12년부터 장비별 수리부속 수요예측 모형을 개발, ’18년 80%수준까지 향상시킬 계획임
* 참고로 미군은 ‘08년 29% → ’09년 40% → ‘11년 70%로 향상
ㅁ 아울러, 10년 이상 미사용 수리부속 중 미래 활용성이 전혀 없는 품목들은 매년 심의를 거쳐 제 3국 판매, 부처 간 관리전환, 매각 등의 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음. //끝//
2015. 9. 9.(수)
국방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