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병영문화혁신 과제 ‘온라인 소통채널’의 국민 공감 제고를 위해 10월 12일(월) 우수 사례 부대와 캠프모바일에 장관 표창(감사장)을 수여하고, 장병과 부모님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다.
ㅇ 국방부와 각 군은 전군의 중·소대급 부대가 온라인을 통해 부모와 수시로 소통하여 단절감을 없앨 수 있도록 작년부터 온라인 소통채널(밴드, 카카오그룹 등) 운영을 추진하였다.
ㅇ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그간 운영되었던 소통채널 중 우수 부대를 선정하여 최우수부대(21사단 수색대대 1중대 1소대) 운영자 김경모 소위(25세, 학군53기)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병영 내 온라인 소통채널 확산·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한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에 감사장을 전달한다.
□ 국방부는 부대 소통채널에서 활동하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추천 글 공모를 실시하고, 추천을 받은 부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추천 글 공모 결과 총 6,500여건의 추천(480여 개 부대)이 접수되어 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느낄 수 있었다.
ㅇ 온라인 소통채널 우수부대는 최우수 사례(1개, 장관 표창, 포상금 100만 원)를 비롯하여 우수 사례(4개, 각 군 참모총장 표창, 포상금 50만 원), 장려 사례(8개, 포상금 20만 원) 등 총 13개의 부대가 선정되었다.
□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소통채널 ‘21사단 수색대대 1중대 1소대’는 전방에 아들을 보낸 부모님들과 수시로 소식을 주고받으며, 특히 북 도발, 메르스 등의 위기 때에 그 진가를 발휘했다.
ㅇ 최근 발생한 북 도발 시 밴드를 통해 신속하게 장병 소식과 철저한 대비태세를 게시하여 부모님들을 안심시켰으며, 메르스 유행으로 장병 외출·휴가 등이 금지됐을 때도 전염병 대비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지침을 전해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했다.
ㅇ 또한 장병들끼리 실시하던 감사나눔운동*을 밴드와 연계하여 부모님들께 영상으로 공개하거나, 부대회식·체육활동·장병 생일파티 등 소소한 병영 사진을 수시로 게시하여 아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 감사나눔운동 : 한 주간 감사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장병들끼리 발표하고 마음을 나누는 병영 행사
ㅇ 부모님들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국군 격려 글과 장병 휴가 사진을 수시로 게시하는 것은 다반사였고, 아들 부대에 전입오거나 전역을 앞둔 병사와 그 가족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등 부모님들의 전우애도 장병 못지않았다.
□ 위와 같이 일선 부대에서의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채널 운영은 부모님들의 안심도 증가와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ㅇ 지난 6월 육군에서 밴드 가입 일반인(부모님,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여 온라인 소통채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밴드 활동 이후로 안심도와 대군 신뢰도가 증가했으며 자녀의 군 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ㅇ 국방부에서 지난 7월에 실시한 <온라인 소통채널 운영 개선을 위한 조사>에 따르면, ‘부대의 빠른 피드백’과 ‘장병들의 모습이 담긴 시각적 콘텐츠(사진, 영상)’가 인증 효과를 내며 체감적 안심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며, 소통채널 활동으로 형성된 부모 간 연대가 병영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 국방부는 병영문화혁신 과제 추진 중 군 밴드 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캠프모바일 이람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ㅇ 2014년 9월 육군과 협약을 군 밴드 개설을 지원한 캠프모바일은 군 장병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가입 절차를 다양화·간소화하였으며, 원활한 운영 관리를 위해 종합정보조회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다.
ㅇ 한편, 캠프모바일은 밴드를 통해 가장 적극적으로 부대와 부모님 간의 소통을 지원한 육군 포병학교 928포병대대 2포대 포대장 윤영준 대위에게 ‘열혈밴드 리더상’을 수여한다.
□ 이 날 행사에서 국방부 한민구 장관은 “온라인 소통채널을 통해 부대와 소통하며 군에 대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병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인터넷과 에스엔에스(SNS)를 활용한 사회와의 연결 고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