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은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해 근해 및 강원도 일대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해·육상 및 해중침투, 수중폭파, 기동 및 저격수 사격 등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훈련 목적에 따라 2차에 걸쳐 나누어 실시된다.
1차 훈련은 2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해 근해에서 해·육상 및 해중침투 숙달 훈련을 실시하며, 2차 훈련은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설상기동 및 혹한기 생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혹한기 훈련을 주관한 제1특전대대장은 "해군 특수전전단 장병들은 언제 어디서든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적의 지휘 및 지원 세력까지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UDT/SEAL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적 미사일 기지를 타격하는 심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