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2. 23. 모 매체에서 보도한 「교도소밥보다 못한 군대 짬밥... “삼시세끼 주는 것도 아까운데”」 제하의 보도내용에 대한 국방부 입장임.
□ (사실 관계) 해당 기사는 잘못된 사실관계를 확인 없이 보도한 것으로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사에서 제시된 교도소밥 사진 5장은 법무부 문의 결과, 교도소 식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 죄수는 물론 교도관들에게도 사진과 같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며, 교도소에서 사용하는 식판과는 다름
② 군대 식단으로 제시된 사진 5장 중 최하단 사진은 군대식단이 아니며, 이는 형상이 군에서 사용하는 식판과 다르기 때문임.
③ 따라서, 기사에 게시된 사진 출처가 밝혀져야 할 것임.
□ (장병급식과 교도소급식 예산) 군급식은 교도소급식보다 훨씬 우수함.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는 7,334원인데 반해, 죄수들의 1인당 1일 급식비는 4,093원으로 장병의 56%수준에 불과함
◦또한, 軍은 순수 국내 식재료 사용, 민간조리원 활용 등을 통해 맛과 정성이 담긴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언론보도와 군의 사기) 잘못된 보도에 따른 군 사기 저하 우려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되지 않고 보도됨에 따라,국민들이 이를 믿게 되고, 결과적으로 군 급식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훼손되었음.
◦더불어, 이러한 잘못된 보도는 군 급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종사한 모든 급양관계관들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됨.
◦또한, 명예로운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교도소 죄수만도 못한 대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군의 사기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음
□ 따라서, 어제 보도된 모매체의 기사는 사실관계에 부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군급식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이므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음
□ 앞으로도 군은 장병들의 급식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여 장병들의 복무 만족도를 높이고 전투력을 유지․발전시키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