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쓸쓸히 묻혀 계시는 6․25전사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숭고한 호국보훈 사업이 재개된다.

□ 국방부는 21일, 해병 1사단(발굴지 : 경북 영덕)과 50사단(발굴지 :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2016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알렸다.

□ 올해 유해발굴사업은 3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8개월(8월은 우기로 인한 정비)간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전국 85개 지역에서 34개 사(여)단 장병 연 10만여 명이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1월 한양대 문화재 연구소와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발굴․감식분야 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켰으며, 발굴 예정 지역에 대한 집중탐사와 발굴 장병 소집교육, 지역단위 전담 전문 감식관(석․박사) 편성 등 유해발굴 성과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 또한 올해 2월에는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전군 주요 인사참모를 소집,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①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집중 기간 운영, ②마을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는 예비군 지휘관을 활용한 유해소재 제보 및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실행 가능한 방안들은 바로 적용키로 했다.

□ 특히,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16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홍보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 이외에도 기존에는 유해발굴감식단을 찾는 유가족 및 민원인을 정중히 안내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으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오직 유가족 및 민원인을 위한 접견실(1층)을 별도로 마련하여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국방부는 작년보다 체계적이고 성과 있는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올해는 전사자 유해발굴 800위,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3,000명, 신원확인을 통한 국립 현충원 안장 10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16년 주요 유해발굴사업은 다음과 같다.

◦중국군 유해 입관행사(3.28.), 유해 송환행사(3.31.)
◦유가족 초청 사업설명회:서울(4월), 광주․전남(9월)
◦참전용사 증언청취/사업설명회:부산․경남(3월), 원주(5월), 광주(9월)
◦주한 국방무관단 초청 사업설명회 : 5월(협의 중)
◦국군전사자 15위 국내봉환 및 미군전사자 미국송환(일정 협의 중)
◦육군 참모총장 주관 합동안장식(6월), 국무총리 주관 합동봉안식(12월)

□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시작하였으며, 2007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오늘까지 국군전사자 9,100여 위를 발굴하였으며, 109위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렸다.

□ 신원확인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현재 약 3만여 명으로 6ㆍ25전사자 13만 3천여 위와 비교 시 23% 수준이며, 신원확인율(190위)은 약 1.2%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6․25 경험세대와 유가족의 고령화 및 국토개발에 따른 지형변화 등이 심화되어 유해발굴사업은 점점 시간을 다투는 일이 되고 있다.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유해발굴사업은 잊혀져가는 6ㆍ25전쟁을 요즘 세대와 이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라면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임무는 우리 후손들의 소중한 책무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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