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에는 진기사 항만방어전대와 육상경비대대를 비롯해 창원시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 향방 예비군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합동전력은 각 섬에서 해·육상 정밀수색을 실시하며 적의 은거 예상 지역을 샅샅이 살피고 적 침투 흔적을 탐색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거동수상자에 대한 신고 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신고망 점검 및 신고의식 고취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방역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기봉(중령) 작전참모는 “진해에 산재한 유·무인 도서는 해군의 전략기지인 진해의 안전과 직결된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이번 도서수색 작전을 통해 군항 방호태세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