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은 지난 6일 경북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UDT/SEAL 충혼탑’과 고(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참배했다. 이재은(준장) 전단장과 예하 지휘관 및 참모, 주임원사를 비롯한 전단 장병들은 전우들을 위해 거친 물살을 마다하지 않았던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과거 특수전여단장을 맡았던 김판규(중장) 교육사령관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전단장은 “순국선열이 흘린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교육훈련에 매진해 언제 어디서든 임무가 주어지면 반드시 해낼 수 있는 특수전전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단 관계자는 “전단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장병 전·사적지 답사, 안보 초빙강연, 보훈가족 돕기 등을 추진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와 함께 확고한 정신무장과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적 도발 의지를 억제하고 싸우면 이기는 ‘불가능을 모르는 UDT/SEAL’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