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국방정책을 공개함으로써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군사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6 국방백서」를 발간하였다.

ㅇ 「2016 국방백서」는 1967년에 최초 발간된 이래 22번째로 발간되는 백서로 총 7장의 본문과 6개의 특별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방 관련 자료를 일반부록으로 첨부하였다.

ㅇ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요약본을 작성하였고, 요약본을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로 번역하여 주한 외국무관부, 재외무관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16 국방백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ㅇ 현 정부 4년간의 국방정책 성과를 망라하여 기술하고, 분야별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ㅇ 점증하는 북한의 핵‧WMD 위협을 재평가하고 우리의 태세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수록하였다.

ㅇ 작성 과정에서 외교부‧통일부‧대테러센터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국방백서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2016 국방백서」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제1장 (안보환경의 변화와 도전) 세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 정세를 전망하고, 북한 정세와 군사위협을 평가하였다.

∙ 국제 정세 부분에서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 가능성, 일본의 자위대 역할 확대, 중국의 군구조 개편과 전력 증강 등 우리 안보와 관련 있는 정세 변화를 기술하였다.

∙ 북한 정세 및 군사위협 부분에서는 북한이 제7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김정은 유일지배체제를 공고화하였고, 4‧5차 핵실험과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기술하였다.

∙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은 2016년 핵연료의 재처리를 통해 10여 kg의 플루토늄을 추가 확보하여 40여 kg에서 50여 kg으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하였고,

∙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 사이버전 인력은 6천 여 명에서 6,800 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 이외에도 상비병력의 증가 (120만→ 128만),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개발 등 탄도 미사일 위협 관련 내용도 기술하였다.

ㅇ 제2장 (국가안보 전략과 국방정책) 국가비전, 국가안보목표, 국가 안보전략기조, 국방목표, 7대 정책기조 등을 개략 설명하였다.

∙ ’북한의 상시적인 군사적 위협과 도발이 지속되는 한, 그 수행 주체인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2010 국방백서」 표현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ㅇ 제3장 (굳건한 국방태세 확립) 우리 군의 전력 현황과 군사대비태세 강화 노력을 중점 설명하였다.

∙ 잠수함사령부, 해병대 9여단, 공중전투사령부,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창설 등 우리 군의 조직변화 내용을 기술하였다.

∙ 북방한계선(NLL) 관련 ‘NLL은 우리 군이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며, 앞으로도 NLL 준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NLL에 대한 그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는「2014 국방백서」표현을 유지하였다.

∙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강력한 수호의지와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과 독도 영해선 표기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 북핵‧대량살상무기 위협 대응능력 강화 관련 한국형 3축체계 발전과 ‘한미 억제전략위원회(DSC)’와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관련 내용을 기술하였다.

∙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와 관련하여 배치 필요성, 군사적 효용성, 향후 계획을 간략하게 기술하고 상세한 내용은 특별부록으로 수록하였다.

∙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으로 분류되는 국가적인 재해·재난에 대한 우리 군의 피해 복구 지원 노력을 기술하였다.

ㅇ 제4장 (미래지향적 국방역량 강화) 국방개혁 추진, 합동성에 기초한 전력증강, 방위산업 활성화, 적정 국방예산 확보, 국방 정보화 발전, 국방군수혁신 추진 성과를 기술하였다

∙ 2013년부터 2016년 간 추진해 온 국방개혁에 따른 주요정책과 전력증강 성과를 기술하였으며,

∙ 방위사업 혁신 중점별 추진 성과, 적정 국방예산 확보의 필요성과 2017년 국방예산에 반영 내역도 상세히 설명하였다.

∙ 이외에 국방정보화 발전 내용과 국방군수혁신 추진 내용도 소개하였다.

ㅇ 제5장 (한미동맹 발전 및 국방 교류협력의 외연 확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관련 내용을 기술하였고, 주변국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국가들과의 국방 교류 협력과 국제평화유지 활동 성과를 기술하였다.

∙ 한미동맹의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 방향, 한미 연합사단 창설,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관련 내용을 기술하였다.

∙ 주변국 등 주요 국가와의 고위급 회담 및 인사교류 성과와 친북 성향의 동남아·아프리카 지역 국가와의 국방협력 강화 성과를 기술하였다.

∙ 일본과는 북핵·미사일 위협 등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종전의 입장을 유지하였다.

∙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우리 군의 국제평화유지활동 참여 성과를 기술하고, 최근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의 재외국민보호 사례와 에볼라 대응을 위한 군의료인력 파견 사례를 수록하였다.

ㅇ 제6장 (남북관계 변화에 부합하는 군사적 조치) 남북관계 진전을 고려한 군사적 신뢰구축 추진과 남북 교류협력 보장 및 인도적 지원 사항에 대해 기술하였다.

∙ 「8‧25 합의」 체결 등 우리 정부의 일관된 신뢰구축 노력을 기술하고,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 조치를 서술하였다.

∙ 국군 포로의 유해송환을 합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내용과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술하였다.

ㅇ 제7장 (자랑스럽고 보람있는 군 복무 여건 조성) 병영문화 혁신, 장병복지 증진, 국방의료체계 발전, 전역군인 지원확대 등을 기술하였다.

∙ 병영문화 혁신 추진 성과를 기술하였으며, 병사복지 및 처우 개선, 복지인프라 확충, 군인 보수체계 개선, 군인가족 지원 확대 등 장병 복지 증진 성과를 서술하였다.

∙ 원격진료 확대, 장병 민간의료지원체계 개선 등「군 보건의료 발전 계획(2017~2021)」추진성과와 국방전직교육원 설립, 전역예정 장병의 취업직위 확보 등 전역군인 지원 확대 내용을 기술하였다.

∙ 사회적 관심자원 병역관리 확대와 병역판정검사체계 개선 등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제도를 소개하고,

∙ 예비군 훈련방법과 여건 개선,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의 합리화, 군 공항 이전 및 소음대책 추진 등 국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술하였다.

ㅇ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사안은 특별부록으로 별도 구성하였다.

∙ 한강하구 수역 내 불법조업 중국어선 차단
∙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포격도발과 우리 군의 대응
∙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조정 및 후속조치
∙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
∙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ㅇ 일반부록은 기존 자료를 최신화하면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현황과 국방협력협정 체결 현황을 추가 작성하였다.

□ 「2016 국방백서」 전문은 1월 11일부터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e-book형태로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국회·정부기관·연구소‧도서관 등에는 1월 중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TAG •

  1. No Image

    약장 패용 원칙, 제대로 아시나요?

    육군이 최근 인트라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격과 기준에 맞는 올바른 약장 패용을 강조하고 나섰다. 약장은 군인의 영예를 외부에 표현하는 명예의 상징이므로 올바르게 패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공...
    Date2017.01.21 Views23742
    Read More
  2. 엄현성 해군 참모총장, 해군 해병대 특수부대 동계 작전대비태세 점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을 방문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의 동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해군은 18일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엄 총장은 체감온도 영...
    Date2017.01.18 Views60301
    Read More
  3. 동계 혹한기 훈련중 산악기동훈련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장병들이 강원도 평창산악훈련장에서 동계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산악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Date2017.01.18 Views1379
    Read More
  4. 해군·해병대 헌병 병과 회의 범죄 통계 분석으로 올해 전망 “현장 중심 사고로 임무 수행”

    계룡대에서 열린 2017년 해군·해병대 헌병 병과 회의에서 주요 직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해군본부 제공 해군헌병단은 17일 계룡대에서 해군·해병대 주요 직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부대관리 ...
    Date2017.01.17 Views1544
    Read More
  5. 국방부, 새해 첫 병영문화혁신 추진 평가회의

    12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올해 첫 병영문화혁신 추진 평가회의에서 황인무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지난해 병영문화혁신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 새로운 목표를 추...
    Date2017.01.14 Views886
    Read More
  6. “활주로 사수하라” 눈 폭탄 제거 대작전

    그 어떤 악기상에도 항공작전은 계속된다. 한파가 찾아온 12~13일 충북 북부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고, 공군 비행단은 항공작전 지속을 위한 대대적인 제설작전을 벌였다. 공군 전 비행단이 운용하고 ...
    Date2017.01.13 Views849
    Read More
  7. No Image

    제주도 거주·근무 병사, 청원·포상휴가 갈 때 민간 항공기 탄다

    □ 국방부는 2017년 1월부터 제주도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병사가 정기휴가를 제외한 휴가(청원휴가, 포상휴가 등)를 갈 때 민간 항공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항공기 후급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ㅇ 올...
    Date2017.01.11 Views866
    Read More
  8. No Image

    「2016 국방백서」 발간 및 배포 예정

    □ 국방부는 국방정책을 공개함으로써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군사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6 국방백서」를 발간하였다. ㅇ 「2016 국방백서」는 1967년에 최초 발간된 이래 22번째로 발간되는 백서로 총 7장의 ...
    Date2017.01.11 Views754
    Read More
  9. 해군 해난구조대 혹한기 내한 훈련 현장을 가다

    9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일대에서 혹한기 내한 훈련에 돌입한 해군5성분전단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맨몸수영에 앞서 냉한 극복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해=국방일보 한재호 기자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Date2017.01.09 Views817
    Read More
  10. No Image

    창조국방, 국방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활착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주 12월 28일, 국방과학연구소장, 방위사업청 차장을 포함한 국방부‧합참의 관계관들로부터 창조국방 2016년 성과분석과 2017년 추진방향을 보고 받았다. 창조국방 창의성과 과학기술을 제...
    Date2017.01.09 Views497
    Read More
  11. No Image

    ‘국민과 함께하는 튼튼한 국방’ 2017년 국방부 업무보고

    국방부는 1.4.(수) 오전 09:30부터 서울 정부청사에서 대통령권한대행 주관하에 군 주요직위자 및 기관장, 정부와 정당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튼튼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2017년 국방부 업...
    Date2017.01.09 Views450
    Read More
  12. No Image

    사이버지식정보방 사용료 무료화

    국방부는 1월 7일(토)부터 사이버지식정보방 민간투자사업 종료됨에 따라 오는 8일(일)부터 현행 시간당 290원인 사용료를 전면 무료화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병사 1인당 연 4만 5천 여원(월 평균 13시간 이용 시)의...
    Date2017.01.09 Views397
    Read More
  13. 청해부대 23진 최영함 아덴만으로…

    3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23진 최영함 장병들이 가족과 지인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부산=조종원 기자 ‘아덴만 수호신’ 해군 청해부대 23진이 닻을 올렸다. 아덴만에서 우리 상...
    Date2017.01.05 Views377
    Read More
  14. 해군1함대 ‘청견<견명>’이 최고의 군견

    최고의 군견으로 선정된 해군1함대사령부 무기지원대대 소속 군견 ‘청견’과 군견병 최용호 상병. 사진 제공= 양성기 상사 해군1함대사령부 무기지원대대 소속 군견 ‘청견(견명)’이 지난해 4/4분기 육·해군·해병대 통...
    Date2017.01.05 Views475
    Read More
  15.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정상근 준위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이 선정됐다. 육군은 20일,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2016 육군항공사격대회』시상식을 가졌다. 2016년 탑 헬리건으로는 항작사 109항...
    Date2016.12.21 Views36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200 Next
/ 20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