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사령부가 ‘맛있는 한솥밥 레시피 나누기’를 통해 해군·해병대의 일체감 조성과 사기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부대는 최근 부대 내 식당에서 해병대6여단 조리병과 민간조리원 등 조리 관계관 27명을 대상으로 조리법 교육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백령도기지 조리장 이영식 상사가 교관으로 나서 ‘백령도의 맛! 해군 셰프가 간다!’라는 주제로 밥 짓기부터 돈가스덮밥·꽃게강정 등 장병 선호 메뉴까지 만들기와 시식을 통해 조리 비법을 전수했다.
‘맛있는 한솥밥 레시피 나누기’는 같은 식재료를 배급받는 백령도의 해군·해병대 부대가 조리법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레시피 나누기 행사는 해군·해병대 도서기지 근무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전투 체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리장 이 상사는 "조리법 교육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해군·해병대의 일체감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