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17년 4월, 강한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 도발시 강력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기 위해 ’FE 훈련’의 계기에 한미 연합 및 합동훈련인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시행한다.
「통합화력격멸훈련」은 1977년 6월 처음 시작하여 총 8회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훈련은 2015년 8월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일은 4.13.(목), 4.21.(금), 4.26.(수) 로 기상조건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영상을 시청하는 ‘1부 식전행사’, 전시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으로 진행되는 ‘2부 실사격・기동훈련’, 한미 신규전력화 장비 등을 포함한 ‘3부 장비견학’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의 최신 무기를 포함한 주요전력이 참가하며 공개 모집한 일반국민 참관단 등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초청인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48개 부대 2,000여명의 한미 장병들과 K2 전차, K21 장갑차, 아파치 헬기, F-15K 전투기, 다련장 로켓(MLRS) 등 우리 군의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아파치 헬기, A-10 공격기 등이 참가한다.
국내・외 주요 인사, 안보전문가, 주한 외국무관, 지역주민, 일반 국민과 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원들이 매회 약2,000명씩 참관할 예정이다.
한미동맹은 지난 3월부터 ’KR/FE 연습’과 연계하여 B-1B 전략폭격기, 항모강습단, 핵잠수함 등 다양한 美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통해 北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확고한 對北억제 및 응징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통합화력격멸훈련은 강력한 한미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우리 국군의 위용 및 발전상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軍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