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오른쪽) 해군1군사교육단장이 지난 15일 열린 훈련교관 임명·수료식에서 훈련교관을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준혁 중사
정예 해군장병을 길러낼 훈련교관(DI: Drill Instructor) 40명이 탄생했다.
해군교육사령부 1군사교육단(이하 1교육단)은 지난 15일 부대 종합교육관에서 ‘2017 훈련교관 임명·수료식’을 거행했다. 박영식(준장) 1교육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부대 장병, 훈련교관 가족, 해군훈련교관전우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자 3명을 포함한 40명의 훈련교관들은 지난 7주 동안 창의적 마인드와 인성이 함양된 훈육요원 양성에 중점을 둔 교육훈련을 받았다.
특히 교육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사이버대학 군(軍)상담지원센터 ‘군 상담사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 액션러닝(Action-Learning) 수업에서는 훈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그룹별로 부여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식 토의 등이 실시됐다.
박영식 1교육단장은 훈시에서 “해군의 그 어느 직책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요구되는 자리가 훈련교관”이라며 “창의적 마인드를 견지해 항상 더 나은 훈육방법을 고민함으로써 필승해군·정예해군을 양성하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