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 국방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추진 대토론회에 참석한 민·관·군 관계자들이 발표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육군 제공
장병들이 군에서 쌓은 경력을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9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육군·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국방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추진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청년 장병 취·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 부문·수준별로 체계화·표준화한 것으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군 역시 업무 가운데 민간 부문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가 많았지만, 그동안 NCS 기반으로 표준화되지 않아 사회의 경력 인정이 어려웠었다.
국방부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달 15일 NCS를 국방 분야에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년 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 대책의 후속조치로 계획됐다.
토론회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군 관계자와 권영철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국방부 관계자,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정부부처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8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무 표준화 추진 의미 및 군 적용 방안 ▲과정평가형 자격과정과 군 직무 전문성 강화 방안 ▲장병 군 복무경력 사회 인정 방안 ▲NCS 기반 군무원 채용 관련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개인의 삶을 희생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군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이들의 충성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며 “이는 국방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사안으로 민·관·군이 협의체를 구성해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별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이번 토론회가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직업적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군 복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확보, 제도적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9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육군·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국방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추진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청년 장병 취·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 부문·수준별로 체계화·표준화한 것으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군 역시 업무 가운데 민간 부문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가 많았지만, 그동안 NCS 기반으로 표준화되지 않아 사회의 경력 인정이 어려웠었다.
국방부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달 15일 NCS를 국방 분야에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년 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 대책의 후속조치로 계획됐다.
토론회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군 관계자와 권영철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국방부 관계자,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정부부처 및 민간기관 관계자 등 8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무 표준화 추진 의미 및 군 적용 방안 ▲과정평가형 자격과정과 군 직무 전문성 강화 방안 ▲장병 군 복무경력 사회 인정 방안 ▲NCS 기반 군무원 채용 관련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개인의 삶을 희생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군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이들의 충성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며 “이는 국방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사안으로 민·관·군이 협의체를 구성해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별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이번 토론회가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직업적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군 복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확보, 제도적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