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서해 완충구역 이남 해역에서 열린 2019년 첫 해상기동훈련에서 신형호위함 충북함(FFG)을 비롯한 함정들이 전술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해군 제공
오는 9~22일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해군과 해병대가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코브라골드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9개국의 함정 6척과 상륙장갑차 20대, 항공기 109대, 병력 6천600여명이 참가한다.
해군 및 해병대 장병 60여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군 코브라골드 훈련전대’는 훈련기간 지휘관 세미나 및 참모단 연습을 비롯해 상륙수색훈련, 종합전술훈련, 연합사격훈련 등 야외기동훈련과 재난 대응 등 인도적 민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홍정(해군 대령)훈련전대장은 “해군과 해병대는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