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반기 해군·해병대 수송관계관 회의가 24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24일과 25일 이틀간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 대회의실에서 ‘전반기 해군·해병대 수송관계관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정예 해군·해병대 구현을 위한 스마트 군 수송(Smart Military Transportation)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군 수송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해군본부 수송과를 비롯한 해군 15개 부대(서)와 해병대 5개 부대 수송업무 관계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해병대 수송 업무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로 시작된 회의는 부대별 하절기 차량 안전 사고 예방 추진 계획 발표, 해병대 차량 안전 관리 우수 사례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반기 해군·해병대 수송 분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전반기 주말 버스 운용, 용역 하역장비 예산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를 주관한 해군본부 김은석(중령) 수송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첨단화되는 수송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군·해병대 수송관계관은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수송 업무를 발전시키고 더욱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