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앞줄 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19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부 총장은 서북도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9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서북도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사령부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한 부 총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 부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 안보 상황을 고려한 엄정한 군 기강 확립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통과 배려’ ‘관심과 존중’의 부대문화 정착을 위해 지휘관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 총장은 해병대사령부 과장급 이상 장교들과 ‘해군·해병대 교류 활성화 방안 토의’ 시간을 가졌다. 해병대 예하 부대 지휘관 및 참모들은 화상으로 토의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해군과 해병대는 한 뿌리 공동운명체로서 자매결연, 일체형 문화활동, 공동 교리연구 등 일체감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해군과 해병대 가치의 공유와 상호 의존 체감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활성화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방일보 노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