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사경찰단이 진행하고 있는 ‘전반기 군사경찰특임반 헬기레펠 훈련’에서 해군·해병대 군사경찰부대 특임반원들이 헬기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 군사경찰 특수임무반원들이 실전 같은 헬기레펠 훈련으로 대테러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해군 군사경찰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병대1사단 헬기레펠 훈련장과 K-3 비행장에서 해군·해병대 예하 군사경찰부대 특임반원을 대상으로 전반기 군사경찰특임반 헬기레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1함대, 해군6항공전단, 해군7기동전단, 해병대1사단 등 4개 부대 50여 명의 군사경찰 특임반 대원들이 참가했다. 대원들은 팀별로 전술토의를 한 뒤 헬기 내 행동수칙, 하강자세 등 지상훈련을 반복했다. 이후 해상기동헬기에 탑승해 실제 헬기레펠 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6전단 이기현(소령) 군사경찰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언제든지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강한 훈련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해군·해병대 특임반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해군·해병대 군사경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도 해군 군사경찰단은 군사경찰 종합전술훈련, 전투기량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육과 훈련으로 군사경찰 특임반 대원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