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박재필 15해병교육연대장이 용석현 대대장생도에게 빨간명찰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교육훈련단 제공
164명의 생도들은 지난 6월 22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4주간 강도 높은 해병대 상륙작전 실습을 단 한 명의 낙오 없이 해냈다. 공수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 격투봉 및 참호전투, 완전무장 행군뿐만 아니라 개인화기 사격술, KAAV(상륙돌격장갑차) 탑승 훈련도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14일에는 해병대 교육·훈련 마지막 과정으로 10시간 30분 동안 30㎞를 행군하는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을 통해 강인한 전투체력과 인내심을 배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