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Cape Canaveral)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방사청 제공
군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방위사업청은 이 위성이 21일 오전 6시30분(미국 동부 현지시간 20일 오후 5시30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후 고도 약 630㎞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으며, 38분 만에 첫 신호 수신이 이뤄졌다.
이어 오전 8시19분(한국시간)쯤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관제센터(TSOC)와 신호를 주고받는 첫 교신에 성공했다.<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