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진대회에는 해군작전사령부를 비롯해 1·2·3함대, 7기동전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각각 선발된 20여 명의 정예 특임대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대테러 임무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체력, 무도, 사격술, 상황 조치, 레펠 등 총 5개 분야 평가 결과, 가장 뛰어난 전투기량과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준 해군 3함대 군사경찰대대 군사경찰특임반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를 주관한 정의광(중령) 군사경찰작전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테러 상황 발생 시 군사경찰 주관의 초기진압 등 완벽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해군·해병대 특임반 대원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지상방호작전 전문요원들의 전투기량을 갈고닦아 최고도의 전투대기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