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오른쪽 다섯째)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1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와 조선일보는 해마다 국가 방위에 기여한 군인·군무원, 군 관련 연구소 연구원 등을 선정해 위국헌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일보 조종원 기자
수상자 등 최소 인원(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제11회 위국헌신상 시상식에서는 암(癌)이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도 간호장교로서 코로나 방역 최일선에서 분투한 맹순주 육군 중령 등 5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고(故) 김원정 육군 상사, 고 반치문 해병 준위가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 유쿤 피터 후 육군 대령이 한미동맹상을 수상했다.
제11회 위국헌신상 본상 수상자는 김정근 육군 중령(5보병사단), 맹순주 육군 중령(국군의무사령부), 이주은 해병대위(진) (해병대2사단), 이병진 해군 원사(특수전전단), 이형재 공군 대령(17전투비행단) 이며, 특별상에는 고(故)김원정 육군 상사(50보병사단) 과 고(故)반치문 준위(해병대2사단) 이, 한미동맹상에는 유쿤피터 후 육군 대령(주한민군사령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