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철 합참의장이 12일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한 뒤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 = 합동참모본부
원인철 합참의장은 설날인 12일 작전현장에서 임무 수행중인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원 의장은 이날 동부전선 가칠봉 관측소(OP) 중대장과 서남단 진도 해안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대대장, 동해 해상감시 경계작전중인 대구함장, 11전투비행단 비상대기 비행편대장, 대청도·소청도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 대대장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다.
원 의장은 "설 연휴에도 변함없이 조국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방위하는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묵묵히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장병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임무 수행 간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