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15일 ‘시한부 경계작전태세 확립’ 추진 결과에 대한 전술토의를 진행해 군사경찰단 김재용 대위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15일 해군사관학교,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잠수함사령부 등 진해지역 부대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시한부 경계작전태세 확립’ 추진 결과에 대한 전술토의를 진행했다.
시한부 경계작전태세 확립은 경계작전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대별로 실시 중인 경계작전을 정밀 진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 경계 작전에 투입하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신념화·행동화하는 교육·훈련을 이어가는 동시에 경계작전에 이용하는 장비 운용 능력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합동 작전 수행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전술토의에서 각 부대는 시한부 경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주요 조치 내용을 발표하고, 부대별 현행 경계작전 정밀진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보완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술토의에 참석한 진기사 구연태(중령) 작전참모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능동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