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 27일부로 ’21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소장급 진급 선발과 중장이하 장성급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역량, 덕망 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으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하여 국방개혁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하였다.
특히,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구현을 위해 軍 전투력 발전에 진력하며, 높은 도덕성을 겸비하고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하였다.
이번 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군중장 강건작, 황대일 2명을 보직이동시켜 군단장과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하고, 육군소장 강신철을 보직이동시켜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임명하며, 또한, 육군준장 고현석 등 8명과 해병준장 김계환 등 3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사의 특징은,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하였으며, 각 분야에서 끝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복무활성화와 군심결집을 도모하였다. 앞으로도 우수자가 출신․특기 구분없이 중용되는,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軍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엄정한 軍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하며, 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매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