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인터넷 2021. 10. 28]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전투병과학교와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8일 교육훈련단에서 해상전 고등군사반(해고반)-상륙전 고등군사반(상고반) 상륙작전 교육발전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해고반과 상고반의 상륙작전 교육 연계성을 높이고 통합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회에는 정종범(준장) 해병대 교육훈련단장과 박재식(대령) 해군전투병과학교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관, 교관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들은 내년부터 적용될 통합대면교육을 위한 여러 방안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입교하는 해고반·상고반 교육생들은 ‘여단급 상륙작전 계획 작성’ ‘상륙작전부대통합 발표토의·강평’ 등 약 40시간에 걸친 통합상륙작전 교육을 받게 된다.
박재식 해군전투병과학교장은 “상륙작전은 해군과 해병대가 하나 돼 실시하는 작전”이라며, “앞으로 유기적인 상륙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통합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해군·해병대는 ‘원팀’으로서 상륙작전 수행에서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한 뒤 “해군·해병대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고급 간부들이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실증하는 교육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