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새해 첫 전술 강하 훈련 1900피트 상공에서 적지 침투 대체 불가능한 최강 전투력 유감없이 발휘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모두 안전강하 하자!" "옛!" 매서운 겨울 추위가 이어진 4일 전남 장성군 강하훈련장에 육군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번개대대 장병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혹한기훈련과 연계한 새해 첫 전술 강하훈련에 참가한 특전장병들은 시누크 헬기에 몸을 싣기 전 서로의 안전장비를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헬기는 이륙한 뒤 구름 한 점 없는 차가운 겨울 하늘을 가르며 1900피트(약 580m) 상공까지 상승했습니다. 이제 특전장병들이 나설 차례. 푸른 하늘을 향해 몸을 던진 무적의 특전장병들은 펼쳐진 낙하산에 몸을 의지한 채 강하했습니다. 유사시 낙하산으로 적지에 침투하는 전술 강하는 특전사의 상징이자, 특전장병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이날 전술 강하훈련에는 소영민(중장) 특수전사령관과 김환필(준장) 황금박쥐부대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2년 전남 장성군 강하훈련장에서 조종원기자